'잠투정'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4.30 우리아이 숙면 도우미 "마사지" 2
  2. 2008.10.15 잠투정 심한아이 잠투정 고치는 법
아이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들은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스킨십이 제일 좋겠죠?  
오늘 우리 딸래미 역시나 잠투정의 끝을 보여주더군요...ㅡㅡ;

잠시 거실로 대리고 나와 좋아하는 사진 보여주며 기분 좋게 만들어 준후 졸려하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캐치해서 침대로 대리고 들어갔어요. 눕혀놓고 온몸을 구석구석 마사지 해줬더니 슬쩍 눈을 감고는 엄마의 손길을 느끼더라구요...ㅎㅎ 
마사지를 제대로 배운적은 없지만 그냥 아무렇게나 조물조물 거리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등을 쓰윽 쓰윽 스다듬으니 편안해 하는 것 같았어요.^^

재워놓고 나서 책을 좀 찾아봤어요...
이런 내용이 있네요

잠자기 전에 해주는 마사지는 아이의 분리 불안을 줄여 주고 근육을 이완시켜 숙면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엄마의 따뜻한 손으로 만져 주는 스킨십이 아기를 정서적으로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아기의 신체 발육을 돕고 신경계와 순환계를 직접 자극해 내장 기관의 활동도 촉진 시켜준다. 마사지는 아기가 엄마의 체온이 실린 따스한 손길을 느끼며 안정감을 얻을 수 있으므로 좋은 방법이다. 

잠들기 전 마사지는 다른 때와 달리 발부터 시작해 몸의 위쪽으로 올라간다. 발에는 정맥류가 몰려 있어 림프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마사지를 할 때는 실내를 따뜻하게 하고 잔잔한 음악을 틀어 놓는다.  아로마 또는 오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마사지 시간은 5분 정도가 적당하다.

[얼굴] 엄지 손가락을 아기 눈썹 안쪽부터 눈썹을 따라 바깥쪽으로 스마일을 만들며 마사지한다. 
[가슴] 양 손을 가슴 중앙에 놓고 오른쪽 손을 아기 오른쪽 어깨쪽으로 밀어내듯 쓰다듬어 준 후 다시 중앙으로 돌아온 뒤, 반대쪽 손도 반복해 준다.
[팔] 아기 팔을 손바닥으로 왔다갔다 하며 돌리듯이 비벼준다.
[배] 양 손의 바깥쪽을 이용해 모래를 쓸어 내는 것처럼 위에서 아래로 한손씩 번갈아 가며 아기으 배를  마사지 한다.
[등] 손가락 끝을 한곳으로 모아 아기의 척추는 건드리지 말고 척추의 마디마디와 그 주변을 살짝 눌러 주면서 동글동글 작은 원을 그려 주며 조심스럽게 마사지한다.

책에 없는 내용을 좀 더 정리하자면
발 마사지는 발가락부터 지긋이 하나하나 눌러주면서 발바닥 전체를 꾹꾹 눌러주는 방법으로 하면되구요... 다리는 허벅지에서 종아리 쪽으로 손바닥전체로 스윽스윽 쓸어내려주는 방법으로 마사지 하시면 됩니다.
발목이나 무릎쪽을 가볍게 만져주시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아기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엄마의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아이와 눈을 마주치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화도 하고 노래도 불러주며 마사지 해준다면 방법은 크게 상관없는 듯 합니다.

재워놓으면 계속 깨던 녀석이 오늘은 잘 자고 있네요. 아무래도 마사지 덕인것 같습니다.
이대로 아침까지 잘 자고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잠투정하는 아이는 키도 안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잠을 잘 자는 것이 얼마나 성장에 영향을 끼치는지 잘 알고있지만 우리 딸래미는 잠투정이 대단하네요... 아무래도 모유수유를 하면서 안아주는 횟수가 많아서 더 심해진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잠자는 습관을 바로 잡아 주려고 무진 애를 써왔고 한동안 잘 자는 듯 했는데 돌잔치 이후 잠투정이 또 시작된것 같습니다.
아~죽겠습니다. 눈밑에 다크써클이 없어질 날이 없어요..ㅜㅜ

보통 12~14개월 사이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이 시기에 아기들이 걸을 수 있게되고 하루종일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에 밤에도 이 즐거운 공부를 계속 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과연 이 시기가 지나면 우리 딸... 잠을 잘 자줄까요?

조금이라도 더 어릴때 잠투정은 잡아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잠투정 고치는 법을 찾아봤는데요... 지금도 아이와 새벽내내 씨름하고 있을 엄마들은 참고해 보세요~

1. 울더라도 금방 안아 주지 않는다
아기 스스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무도 얼러 주지 않아도 혼자 잠잘 수 있도록 반응을 한템포 늦추는 작전이 필요하다. 만일 아기가 우는 것이 습관화되었다고 생각된다면 30분 정도는 울려도 괜찮다. 너무 심하게 울거나 아기가 울면서 토할 정도가 되면 달래주도록 한다. 아기가 우는 것을 그치면 바로 재워야 하는데, 이 과정이 1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2. 혼자 잠들도록 한다.

아기를 재울 때 "안녕"하고 인사를 한 다음 혼자 잠들도록 내버려둔다. 아기가 울어도 5분 정도는 그대로 둔다. 그래도 운다면 아기가 혹시 아푸거나 기저귀를 갈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본다. 이때도 아기 곁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하고, 우유를 주거나 안아 주어도 계속 보챌 경우 반드시 아기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엄마가 자리를 피해야 한다. 만일 그래도 계속 운다면 10분 후 다시 아기 곁으로 가서 엄마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아기에게 확인 시켜 준다. 이렇게 울음을 그칠 때까지 15~20분, 그 다음은 25분으로 아기에게 가 보는 시간을 늦추어 혼자 잠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30분 이상 심하게 울면 토할 수도 있어요~)

3. 억지로 재우지 말고 놀아 준다.
잠투정을 한다고 해서 억지로 재우려고 노려할 필요는 없다. 3개월 이전의 아기라도 아기가 엄마의 손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안아 주면 눕히기만 해도 울게 된다. 계속 칭얼거리면 일어나서 함께 놀아 주다가 장난스럽게 잠이 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아기와 엄마의 피로를 함께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새벽에 깼을땐 요 방법이 좋더라구요~)

4. 아기를 따로 재운다.
아기를 오랫동안 데리고 잘수록 사랑을 더 줄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의존심이 많아지고 밤중에 더 잘 깰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어린 아기들은 엄마의 손길이 늘 필요하지만, 생후 3개월쯤 되면 당장 급한 손길이 없어도 되므로 이때부터 따로 재울 수 있다. 아기가 밤에 깨서 엄마가 옆에 있으면 더 크게 울게 된다. 아기 방이 있다면 따로 재우고, 그렇지 않으면 아기가 자는 공간에 커튼 같은 것을 쳐서 약간 분리시키는 것이 좋다. 

출처 [0~36세 아이키우기]

저두 이대로 해봤었는데 완전하게 고쳐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졌었구요...
엄마가 인내심을 가지고 아기와 기싸움을 해야합니다. 마음 약하게 먹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화이팅!! 하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