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쉽게 화상을 입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상을 입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약 아이가 화상을 입었다면 응급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흉터의 크기와 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화상을 입었을 경우
일단!! 흐르는 차가운 물에 15~20분 동안 열을 식혀준 후에 병원으로 빨리 가야합니다. 아이가 옷을 입은 채로 데였다면 옷 입을 상태로 찬물로 역기를 빼주셔야 합니다.
괜히 옷을 벗기시다가는 피부가 벗겨질 위험이 있고 옷을 벗기는 시간도 아깝기 때문에 옷을 입은 채로 찬 물에서 열기를 빼주어야 합니다.
얼굴과 머리 쪽에 화상을 입었다면 흐르는 물에 씻어주기 보다는 차가운 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이용해서 열기를 빼주시고 가능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얼음주머니를 사용할 때에는 비닐에 얼음과 물을 조금 넣어주고 자주 새 얼음으로 교체해 주셔야 합니다.
화상의 치료방법
열기가 식은 후 화상의 정도가 붉은 기만 남아 심하지 않은 정도라면 집에서 치료해도 좋지만 바르는 연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처럼 바르는 약은 뒤가 불결해 지기 때문에 오히려 역 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깨끗한 거즈를 대로 고정시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 화상을 입은 부위를 아이가 자꾸 만지거나 다시 다치기 쉬운 부분이라면 꼭 붕대를 감아서 상처가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기의 화상은 보기보다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불에 직접 덴 것 보다는 뜨거운 물이나 국에 떼였을 때 화상의 부위나 정도가 더 심한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민간요법 중에서 감자를 갈아서 붙이거나 된장을 바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럴 경우 피부가 세균이 감염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또 심하게 데이면 물집이 생기는 데 아주 작은 물집이라도 절대로!! 터뜨리면 안 된다.
만일 병원에 가지 않았는데 물집이 생겼다면 당장 거즈로 감싸주고 병원으로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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