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독감주사부터는 팔에다가 주사를 놔준다.
살도 없는 팔에다 주사를 놓는 걸 보니 아주 끔찍하다...ㅡㅡ;
이번 주사는 조금 아픈지 병원이 떠나가라고 울어 재낀다...목소리 하나는 끝내준다.
그러더니 금세 방글방글 하는 녀석... 요즘들어 웃는게 예사롭지 않다.
수두 접종하고 건강검진도 할려구 했는데...
병원에 요즘 손님이 많은 철이라고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고 그런다...
예약을 할려고 했더니 벌써 12월까지 예약이 다 차있단다. 헐...
미리 말도 안해주공..ㅜㅜ
수두예방접종만 맞치고 잠~시 경산 시장 나들이를 갔다가 돌아왔는데
바람이 많이 불었다. 채령이 덮어줄려고 점퍼를 하나 들고 갔는데
요녀석 뒤집어 쒸우자마자 길거리가 떠나가라고 또 운다. ㅜㅜ
접종 후라 열이날까 신경쓰이는데 엄마맘도 모르고 이녀석 자꾸 땡깡이다.
주사 맞고 피곤한지 저녁도 안먹고 자고 있네요.
아침까지 잘려나 봅니다. 제발 아프지 말고 넘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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