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령이 엄마 얼만큼 사랑해?" 라고 물으면
두 팔로 머리위에 크게 둥글리며 행동으로 말합니다.
"이~만큼 사랑해" 라구요...
얼마전부터 가르쳤더니 이젠 제법 잘 합니다.
처음엔 그냥 따라하는 것 처럼 보였지만
이젠 정말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 같네요...^^
요즘들어 채령이는 이쁜짓을 많이 합니다.
표정도 아주 다양해 졌구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신발을 들고와선 손으로 바깥을 가르킵니다.
밖으로 나가자는 거죠...하루종일 집에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겠지요.
다행이 오늘은 바람이 불지 않아 혼자 걷게 했습니다.
채령이 눈엔 세상 모든것이 다 신기하게 보여지겠죠?
환하게 웃어주는 채령이를 엄마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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