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비타민 하는날!!
예전엔 비타민이 저녁 늦은 시간에 해서 자주 챙겨봤었는데 요즘은 토통 시간을 맞출수가 없다.
오늘도 설겆이에 화장실 청소까지 하고 방에 들어갔더니 TV에 비타민이 방송되고 있었다. 나도 어쩔수 없는 주부인지라... 이런 방송은 집중해서 보는 편이다.
오늘은 찹쌀에 대해서 방송을 했다. 찹쌀이 위를 보호해준다는 걸 처음 알게되었다.
찹쌀이 멥쌀보다 소화가 더 잘 안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또 한가지를 알게되어서 뿌듯해지는 기분~!
잡곡밥이 좋다고 하는데 우리 딸래미가 요즘 밥을먹기 때문에 요즘은 잡곡을 섞지 못했는데 오늘 방송대로라면 찹쌀은 괜찮을것 같다.  장보러가면 찹쌀 한 봉다리 챙겨와야겠다~>.<

방송내용을 비타민 홈페이지에 가서 퍼왔다^^


▷ 찹쌀의 어떤 성분이 위를 편안하게 해줄까?
찹쌀은 위벽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위를 편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곡류다. 위장을 편하게 하려면 음식물이 위산 분비를 자극하지 않고, 또 위장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아야하는데, 특히 찹쌀은 주성분인 전분이 주로 아밀로펙틴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멥쌀보다도 소화가 더욱 잘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 밀가루는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성분 때문에 위벽이 자극받기 쉽다.

▷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위장에 좋을까?
흔히 사람들이 우유나 유제품이 위를 편안하게 해준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잘못된 상식이다. 특히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들은 주의하는 게 좋은데, 우유의 칼슘과 단백질은 위산분비를 자극해서 위장 벽을 더 손상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 칼로리! 찹쌀누룽지 > 찹쌀밥 > 찹쌀죽
찹쌀 죽보다 찹쌀 누룽지의 칼로리가 더 높다. 누룽지는 원료인 깐밥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보다 높은 밀도로 단백질, 지질 등 각종 영양분이 다져지기 때문에 열량과 함유 영양분이 상대적으로 많다. 이것은 멥쌀과 찹쌀이 차이가 없는데, 100g당 열량을 보면 누룽지가 174kcal로 가장 높고 밥이 146kcal, 죽이 72kcal로 제일 낮다. 죽의 경우는 만들 때 밥 보다 물이 5~6배 정도 더 들어가기 때문에 밀도가 낮아 칼로리도 낮다. 다이어트 간식으로 누룽지를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누룽지가 결코 열량이 낮은 것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 찹쌀을 보관할 때는 마른 홍고추를 함께!
찹쌀을 보관할 때 마른 홍고추를 함께 넣으면 독한 냄새 때문에 벌레들이 도망가게 된다. 요즘 나오는 쌀벌레 퇴치제 또한 고추, 후추, 마늘 등을 원료로 해서 같은 원리로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곡물을 저장할 때는 무엇보다 온도와 습도가 가장 중요한데, 10~12℃의 온도로, 햇빛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면 좋다. 

<자료 출처 : KBS 비타민> 

찹쌀로 만든 요리 레시피는 아래 주소로~
http://www.kbs.co.kr/2tv/enter/vitamin/table/food_01/1555740_23189.html

비타민 보면서 신랑과의 대화는 이랬다!

신랑 : 나도 저런거 만들어줘~~
나 : 일찍 들어오면 해줄께. 맨날 늦게 들어오면서 해달라노...ㅡㅡ;
신랑 : ......;
나 : (궁시렁궁시렁) 맨날 늦게오면서 ...치....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