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입맛없을 때 많이 먹던 가지무침이 생각나서 마트에서 사왔어요~
원래 가지볶음을 즐겨 해먹었었는데 오늘은 찌는 방법으로 만들어봤어요.
조금 싱겁게 해서 우리 딸래미도 먹이려구요~ 아무래도 아기가 먹을 수 있도록 하려니 조리방법에 신중을 가하게 되네요~^^
원래 가지볶음을 즐겨 해먹었었는데 오늘은 찌는 방법으로 만들어봤어요.
조금 싱겁게 해서 우리 딸래미도 먹이려구요~ 아무래도 아기가 먹을 수 있도록 하려니 조리방법에 신중을 가하게 되네요~^^
<좋은 가지 고르는 TIP!!>
가지는 진한 흑자색이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구요. 꼭지 부분에 가시가 있고 가시가 손을 찌르도록 아픈 것이 신선한 것이예요. 꼭지가 열매보다 크면 덜 자랐다는 뜻이고 절단면이 갈색에 가깝거나 흠이 있는 것은 좋지 않아요.
가지는 진한 흑자색이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구요. 꼭지 부분에 가시가 있고 가시가 손을 찌르도록 아픈 것이 신선한 것이예요. 꼭지가 열매보다 크면 덜 자랐다는 뜻이고 절단면이 갈색에 가깝거나 흠이 있는 것은 좋지 않아요.
자~ 좋은 가지를 고르셨다면 먼저 가지를 깨끗히 씻어줍니다.
씻어놓은 가지를 꼭지부분을 따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가지는 익히면 크기가 작아지므로 약간은 크다 싶을 정도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썰어놓은 가지는 찜기에 넣고 5분정도 찌면 됩니다.
가지를 찌는 동안 양념을 만듭니다.
다진파, 다진마늘, 간장, 참기름, 소금, 참깨를 섞어 양념을 준비합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시면 고추가루를 함께 섞어 양념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고추가루 들어가는걸 좋아하는데 딸래미를 위해서 뺐어요~)
가지가 적당히 익으면 불을 끄고 김이 빠지도록 뚜껑을 열어 잠시 둡니다.
위 사진처럼 적당히 익히시면 됩니다. 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많이 익으면 양념을 하는 동안 흐물흐물해져서 질감이 별루일수 있거든요.
준비해뒀던 양념그릇에 쪄낸 가지를 담아 양념이 고루 묻도록 버무려 줍니다.
뜨거우니 숟가락으로 샥샥~ 무쳐주시면 되겠죵??
자~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짝!짝!짝!
오늘은 왠일로 신랑이 집에와서 저녁을 먹었네요.
미리 저녁을 먹여놨던 딸래미가 아빠가 밥을 먹자 옆에 달라붙어 또 먹으려고 해서 신랑보고 가지무침으로 밥좀 먹이라고 했더니 우리딸~ 역시 잘 받아먹는군요...>.<
식성이 정말 똑같은 부녀입니다.
이제 13개월째인데 벌써 아빠랑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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